'효과만점' 파듀, '친정팀 복귀전'서 토트넘 2-1 제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11 09: 57

'친정팀' 크리스탈 팰리스로 돌아온 앨런 파듀 감독이 토트넘을 제물로 복귀전 승리를 신고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크리스탈 팰리스는 4승 8무 9패(승점 20)를 기록, 9경기 만의 승리와 함께 리그 15위로 뛰어올랐다.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한 두 팀의 균형은 후반 4분 깨졌다. 토트넘의 '허리케인' 해리 케인이 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한 것.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24분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드와이트 게일이 놓치지 않고 동점골로 연결하며 토트넘을 따라잡았다.

동점을 만든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5분, 제이슨 펀천의 역전골로 난적 토트넘을 잡아내며 승리를 만끽했다. 리그에서는 지난해 11월 23일 리버풀에 3-1 깜짝 승리를 거둔 후 9경기 만의 승리였다. 지난 FA컵 3라운드 도버 애슬레틱전 승리를 포함하면 파듀 감독 부임 후 2연승이다. 일단 파듀 감독 영입은 '효과 만점'인 듯한 크리스탈 팰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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