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WWIC(WORLDWIDE INNER CIRCLE CONFERENCE) 2015를 시작했다.
위너는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워커스 짐나시움(WORKER’S GYMASIUM)에서 WWIC 2015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날 WWIC 2015에는 총 4천여 명의 현지팬들이 함께 해 위너의 중화권 인기를 실감케 했다.

WWIC 2015는 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위너 멤버들은 중국 팬들을 위해 중국어로 개회사와 멘트의 일부를 준비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위너의 과거와 미래의 비전을 발표하는 코너,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간단한 게임 코너 등 재밌는 프로그램들을 알차게 구성해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위너는 ‘공허해’, ‘컬러링’ 등을 포함해 데뷔앨범 ‘2014 S/S’ 수록곡 9곡의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는데 특히 ‘공허해’와 ‘컬러링’은 중국어 버전으로 불러 팬들의 큰 함성을 이끌어냈다.
WWIC 2015 종료 후 위너는 중국 웨이보에 인기 검색어로 올랐으며 텐센트, 소후, 왕이, 시나 등 중국 4대 포털사이트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 등 중국 주요 매체들은 열띤 현장 취재를 펼쳐 위너에 대한 중화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편 위너는 오는 17일 상하이, 24일 심천 등 중화권에서 WWIC 2015를 이어나가며 오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