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가 새해를 맞아 새로운 코너를 선보인다.
‘개그콘서트’는 2015년, 신규 코너 ‘부엉이’와 ‘왕입니다요’를 장착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미 사전 녹화를 마친 ‘부엉이’와 ‘왕입니다요’는 ‘개그콘서트’를 찾은 수많은 관객들의 배꼽을 빼놓으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낸 코너. 개그맨들과 함께 수개월 동안 불철주야 회의를 거치며 수정 작업을 반복, 웃음 포인트를 콕콕 집어낸 ‘개그콘서트’ 제작진이 야심차게 준비한 코너이기도 하다.

방송 전 살짝 공개된 ‘부엉이’의 사진 속 주인공들의 진기한 분장을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특히 40대 ‘뼈그맨’ 박성호가 부엉이를 연상케 하는 분장으로 거꾸로 매달려 있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모은다.
또한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코너 ‘명인본색’을 통해 “스마미셍”, “아가리또고자이마스”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이상구는 분장은 물론이고 재미있는 표정으로 또 하나의 대박 코너를 예고하고 있다.
‘왕입니다요’ 또한 사극 설정을 가져와 시청자들의 웃음을 공략한다. 타이틀 롤 이문재를 비롯하여 ‘핵존심’의 이상훈, 여장개그의 달인 정승환, 미녀 개그우먼 김승혜 등 톡톡 튀는 캐릭터를 배치하였고 사건과 구성의 완성도까지 높여 유행 트렌드를 따랐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1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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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