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온게임넷 전파를 타게된 '스베누 스타리그'가 낮 경기임에도 많은 이들이 현장을 찾아 스타1에 대한 향수를 달랬다.
1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16강전 2회차 경기가 열렸다. 스베누 스타리그 16강부터 온게임넷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스타1의 온게임넷 중계는 3년만의 일. 이번 대회에서는 윤용태, 허영무, 진영화, 조일장, 박세정 등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3개 종족별 비율로 살펴보면 프로토스 8명, 테란 6명, 저그 2명 순이다
이번 스베누 스타리그는 '택신' 김택용, '앙팡테리블' 염보성 '스피릿' 박지호 등 예전 MBC게임 선수 출신들이 불참했지만 '여제' 서지수 '올마이티' 허영무 '흑운장' 이성은 전태규 박성균 등 전설적인 프로게이머들의 출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총 상금 5000만원 규모로 시작될 이번 스베누 스타리그는 21일 조추첨식을 시작으로 24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낮 12시에 32강 듀얼토너먼트가 소닉TV에서 중계된다.
16강부터는 풀리그로 온게임넷과 소닉TV가 동시 중계한다. 중계는 정소림, 김태형, 김정민 해설이 나서며, 1월 8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될 16강 이후 경기는 매주 일요일과 목요일 낮 1시로 편성이 확정됐다. 결승전은 2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