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놀라게한 리처드슨의 파워덩크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1.11 15: 19

11일 오후 서울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덩크슛 콘테스트 리처드슨이 덩크슛을 하고 있다.
시니어 매직팀의 코칭스태프로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과 전자랜드 김태진 코치, KT 손규완 코치가 나서며 주니어 드림팀 코칭스태프에는 SK 문경은 감독, 동부 이세범 코치, KGC 김성철 코치가 선정됐다.

지난 24일 발표된 올스타 베스트5 팬투표 결과에 따라 시니어 매직팀의 양동근(모비스)은 2004-2005시즌 데뷔 이후 9시즌 연속(군 복무 기간 제외) 올스타에 선발됐으며, 센터로서는 처음으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등극한 오세근(KGC)은 세 번째 올스타 무대에 서게 됐다.
만 39세인 문태종(LG)은 2007-2008 올스타 감독 추천으로 참가한 이창수(現삼성 전력분석원)가 가지고 있던 최고령 출전 기록(만 38세 7개월 10일)을 경신하며 역대 최고령 올스타로 참가하게 됐다. 올스타 팬 투표 전체 3위를 기록한 조성민(KT)은 2010-2011시즌 이후 5시즌 연속 올스타에 뽑혔고, 2011-2012시즌부터 3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발됐던 양희종은 2008-2009시즌 이후 6시즌 만에 베스트 5에 선발되어 통산 다섯 번째 올스타 코트를 밟았다.
주니어 드림팀의 김선형(SK)은 2011-2012시즌 데뷔 이후 4시즌 연속으로 올스타 베스트 5로 나서게 됐으며 주니어 드림팀 선수 중 최다 득표를 기록한 이재도(KT)를 비롯해 이승현, 트로이 길렌워터(이상 오리온스), 김준일(삼성) 등 4명은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발돼 베스트 5로 나섰다.
10개 구단 감독 추천과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친 올스타 추천선수는 시니어 매직팀 가드 부문에 전태풍(KT), 김태술(KCC), 포워드에 2013-2014 올스타 MVP 문태영(모비스)과 2002-2003시즌부터 13시즌 연속 올스타 선발에 빛나는 김주성(동부), 애런 헤인즈(SK) 그리고 센터 하승진(KCC)과 데이본 제퍼슨(LG)이 각각 선정되었다. 동부 김주성은 삼성 이상민 감독이 현역 시절 보유한 13시즌 연속 올스타 출전 기록(1997-1998~2009-2010)과 동률을 이루며 역대 최다인 SK 주희정(14시즌 연속, 1997-1998~2010-2011)의 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주니어 드림팀의 추천선수로는 가드 부문 김시래(LG), 허웅(동부), 포워드 최현민(KGC), 차바위(전자랜드), 정효근(전자랜드)이 이름을 올렸으며, 센터 부문에 김종규(LG), 리카르도 라틀리프(모비스)가 선정되었다. 베스트 5에 선발된 이승현과 김준일을 비롯해 허웅, 정효근 등 총 4명의 신인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김시래와 김종규는 나란히 2시즌 연속 선발됐다. 모비스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고 있는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차바위, 최현민은 생애 첫 올스타 무대에 섰다.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