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여섯 가족의 마지막 여행이 오늘(11일)부터 방송된다.
이날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여섯 가족들이 지난 1년여의 여행을 마무리 하는 졸업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성동일 성빈 부녀, 김성주 김민율 부자, 윤민수 윤후 부자, 류진 임찬형 부자, 안정환 안리환 부자, 정웅인 정세윤 부녀 등 여섯 가족이 오랜만에 모인 여행이지만 마지막이라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빠 어디가’의 여섯 가족은 단체 여행에서 매번 최고의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의 말장난부터 시작해 몸개그, 상황극까지 여섯 가족이 모이기만 하면 다양한 재미가 연출됐다.
앞서 지난달 방송에서 충북 단양군 피화기 마을로 떠난 가족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자급자족 여행하면서 큰 재미를 선사했다. 식사 준비를 하면서 접시를 나르다가도 말장난을 하고 “명절 같다”고 말하더니 우애가 좋지 않은 형제들로 상황극을 연출했다.
이에 이번 마지막 여행을 끝으로 여섯 가족의 조합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사실이 아쉬움을 자아낸다.
마지막 여행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아빠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처음 여행을 떠나던 날과 예전의 기억들을 회상하는 등 감상에 젖는 모습이 방송된다.
한편 ‘아빠 어디가’ 후속 프로그램으로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 애니멀즈’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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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MBC ‘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