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윤민수-후, 마지막 여행서 텐트 당첨 '씁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11 17: 21

가수 윤민수와 아들 후가 마지막 여행에서 텐트 취침에 당첨됐다.
윤민수와 후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잡지 속 사람수 내기에서 패배, 텐트 취침의 유일한 주인공이 됐다.
이날 텐트 취침의 후보는 김성주, 윤민수, 성동일이었다. 세 사람은 첫번째 시도에서 사람이 한 명도 없는 페이지를 펼쳐보였던 것. 원조 불운의 사나이 김성주와 운이 좋았던 윤민수, 성동일의 대결이었다.

다시 이어진 두번째 대결에서 김성주는 한 명의 여자가 있는 페이지를 펼쳤다. 이에 김성주는 "성동일을 처음으로 이겼다"고 외치며 기뻐했다.
그리고 대망의 윤민수 차례였다. 윤민수는 또 다시 사람이 없는,식물만 있는 페이지로 마지막 여행에서 불운의 사나이가 됐다. 마지막으로 성동일이 텐트 취침에서 제외됐고, 윤민수는 담담한 첫 텐트 취침을 받아들였다.
이런 상황에서도 후는 밝았다. 후는 "애들은 우리가 부럽겠다. 그래도 난 텐트가 좋다"며 무한 긍정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여섯 가족의 모습을 꾸며졌다.
mewolong@osen.co.kr
'아빠 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