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골든글로브, ‘버드맨’ 최다 후보이은 최다 수상까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1.12 06: 20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버드맨’이 최다 부문 수상이라는 기록까지 세울 수 있을까.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11일 오후 8시(현지시각), 베버리힐즈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특히 앞서 발표된 후보 목록에서 ‘버드맨’이 감독상, 남우주연상-뮤지컬 코미디 부문,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총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과연 ‘버드맨’이 최다 수상이라는 영예까지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버드맨'은 슈퍼히어로 버드맨으로 추앙받던 할리우드 스타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 분)이 배우로 재평가 받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인 작품이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에서는 ‘폭스캐처’의 스티븐 커렐, ‘이미테이션 게임’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나이트 크로울러’의 제이크 질렌할, ‘셀마’의 데이빗 오예로워,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에디 레드메인이 경합을 벌인다.
여우주연상은 ‘케이크’의 제니퍼 애니스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펠리시티 존스, ‘스틸 앨리스’의 줄리안 무어, ‘나를 찾아줘’의 로자먼드 파이크 그리고 ‘와일드’의 리즈 위더스푼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랄프 파인즈와 ‘버드맨’의 마이클 키튼, ‘세인트 빈센트’의 빌 머레이, ‘인히어런트 바이스’의 호아킨 피닉스, 그리고 ‘빅 아이즈’의 크리스토프 왈츠가 경쟁하며 여우주연상은 ‘빅 아이즈’의 에이미 아담스, ‘숲 속으로’의 에밀리 블런트, ‘맵 투 더 스타’의 줄리안 무어, ‘애니’의 쿠벤자네 왈리스 그리고 ‘로맨틱 레시피’의 헬렌 미렌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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