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김동우, 혹평 세례..“팀미션 안맞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11 17: 46

‘K팝스타4’의 에이스로 꼽혔던 정승환이 김동우와 팀미션을 수행, 혹평 세례를 받았다.
‘올드보이’ 정승환과 김동우는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는 앤의 ‘아프고 아픈 이름’을 불렀다.
박진영은 “승환 씨가 이 곡에 대한 확신이 없다. 그동안 노래를 시작하면 우릴 잡고 시작했는데, 오늘은 안 잡혔다. 오늘은 본인이 자신 없었다. 자신이 불안한 거다. 동우 씨는 자신이 없어서 소리를 못지르는 거에 가슴이 아팠는데 동료가 있으니까 처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서 노래하는 걸 본 게 살 것 같다. 그러나 앞사람이 어떤 호흡과 감정을 했는지 연결해야 하는데 이어받을 때마다 새로 시작하니깐 감동이 안 온다”라고 아쉬워했다.

양현석은 “두분이 개인적인 성향은 맞을지 모르지만 음악적인 성향은 맞지 않다. 정승환 씨는 팀을 하면 안된다. 승환 씨는 감정을 혼자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팀미션에서 약하다. 기대가 커서 그렇다”라고 지적했다. 유희열은 “두 분은 팀미션이 맞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마시멜로우’ 박혜수-남소현과 ‘올드보이’ 정승환-김동우가 대결을 벌였다. 그 결과 '마시멜로우' 팀이 승리했다.
한편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4’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안테나뮤직 유희열,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방송은 지난 4일에 이어 3라운드 팀미션 서바이벌 매치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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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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