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메이저리거 류현진도 진땀 뻘뻘..이게 육아다[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1.11 18: 19

메이저리거 류현진도 진땀을 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삼둥이네 방문한 류현진은 아이들과 놀아주며 몇 시간 만에 "힘들다"며 기진맥진해했다. 그가 맛본 육아의 고충은 극히 일부였다. '슈퍼맨'에 출연하는 네 아빠들은 메이거급 육아 능력으로 아이들과 48시간을 보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삼둥이네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현진이 등장하자 송일국은 "류현진이 우리집 3층 위에 산다. 스타일리스트도 같다. 평소 '슈퍼맨'을 즐겨본다고 들었다. 우리 민국이가 정말 귀여워서 팬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폴리 가면을 쓰고 등장해 삼둥이와 함께 놀아줬다. 그는 삼둥이를 등에 업고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괴력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땀을 뻘뻘흘리며 연신 힘들다는 말을 내뱉었다.
다른 아빠들도 육아가 힘들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날 엄태웅의 부인은 엄태웅에게 지온이를 돌보며 주의해야될 점을 종이에 적어 전달했다. 이에 엄태웅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먹던 밥도 잘 넘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쌍둥이 아빠 이휘재는 이제 막 말을 하기 시작한 쌍둥이 서준이 서언이의 모습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더욱 활발해진 애들의 움직임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사랑이 아빠 추성훈은 사랑이 친구 유토와 함께 일일 직업체험에 나섰다.
하지만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고충은 싹 사라졌다. 송일국은 삼둥이와 메이저리그에서 시구하는 것을 새해 목표로 삼았고, 이휘재는 점점 성장해가는 쌍둥이의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했다. 추성훈도 마찬가지, 그는 사랑이가 만든 피자를 먹으며 감동했다. 
엄태웅은 이번주에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내가 몰랐던 부분이 많았던 거 같다"며 지온이가 밥을 먹는 모습을 보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추성훈 딸 사랑, 이휘재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송일국과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 등이 출연하고 있다. 지난주부터는 새롭게 엄태웅의 딸 지온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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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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