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행 '1박2일', 먹방+게임+관광..종합선물세트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1.11 19: 40

먹방부터 게임, 관광까지. 여수로 떠난 '1박2일'은 종합선물세트였다. 남도의 맛깔스런 해물부터 속고 속이는 게임, 땀내나는 도보 관광을 하면서 멤버들은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겨울바다에 입수하고 끝없이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서도 웃음을 잊지않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에서 펼쳐지는 '한국인의 세끼'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떠오르는 여수 오동도로 떠났다.

이어 이들은 진수성찬이 차려진 점심상을 받았다. 여수를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들이 상에 올랐다. 이들은 음식을 마음껏 맛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1박2일'에 게임이 빠지면 섭섭하다. 이 음식들 중 여수를 대표하는 식재료를 먹으면 해당 식재료를 나가서 직접 구해와야하는 벌칙이 있었던 것. 가장 먼저 걸린 멤버는 김종민이었다. 그는 고록이 들어간 음식을 먹고 스태프에게 끌려나갔다. 이후 고록을 찾아 떠났다. 

이후 김준호는 바나나가 들어간 음식을 먹고 바나나보트를 타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다시 들어온 김준호는 데프콘이 자리를 비운사이 몰래 바나나는 음식 여기저기에 발라 그가 바나나를 먹게끔 만들었다. 데프콘은 억울하게 방에서 나갔고, 해녀복을 입고 다시 들어와 정준영을 붙잡았다. 강제로 그에게 바나나를 먹이려던 것. 그와 협력한 김준호는 정준영의 입에 바나나를 넣는데 성공해 세사람은 바나나보트를 타게 됐다.

이후 김준호는 혼자 바나나보트에 올랐다. 혼자 보트를 타게 된 것. 보트는 한바퀴를 돌고와 내려줄듯하다가 다시 출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준영아 미안해"라고 외쳤다.

이어 정준영과 데프콘도 바나나보트에 올랐다. 두 사람은 즐거워했고, 이에 보트는 속도를 높였다. 그러다 옆으로 기울어져 두 사람은 바다에 빠졌다. 이후 육지로 올라온 두 사람은 김준호를 바다에 빠트릴 작전을 세웠다. 데프콘이 김준호를 밀었고, 데프콘을 정준영이 밀면서 같이 물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각자 미션을 마치고 한곳에 모인 멤버들은 여수의 관광지를 돌며 여행을 시작했다. 베이스캠프까지 가며 여수의 명소 곳곳을 들른 것. 그 중에서도 향일암에 오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끝없이 펼쳐진 계단을 걸어 올랐고, 정상에는 여수바다의 진풍경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정상에서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하룻밤을 묵을 베이스캠프로 향했다. 다음주에는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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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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