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한선화가 이장우로부터 딸 이고은과의 만남을 허락받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자꾸만 백장미(한선화 분)를 찾는 박초롱(이고은 분)과 그런 초롱을 걱정하는 박차돌(이장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미는 자신을 찾는 초롱을 만나기위해 방송국으로 달려왔다. 초롱은 "언니를 만나러 왔다"며 혼자 버스를 타고 방송국을 찾았던 것. 초롱이가 사라지자 차돌도 그를 찾아 방송국으로 향했다.

초롱이 사고가 해결되고, 차돌과 장미는 마주않아 이야기를 나눴다. 차돌은 장미에게 초롱이와의 만남을 허락했다. 차돌은 "네가 보고싶을 때, 초롱이가 보고싶을 때, 만나고 싶을 때 만나라 초롱이를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미는 "그럼 초롱이와 약속한대로 뮤지컬도 보고 눈썰매장도 가도 되는 거냐"고 기뻐하면서 "절대로 내 맘 내색하지 않겠다 그냥 언니로, 친구로만 초롱이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장미는 초롱을 향한 모성애를 숨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초롱이에게 엄마로서 다가갈 수 없는 장미였다. 그런 가운데 차돌이 장미와 초롱의 만남을 허락하며 둘 사이의 관계가 회복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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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