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장미희, 이미숙 도둑으로 몰았다 '불륜 복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11 21: 53

'장미빛 연인들' 장미희가 이미숙을 도둑으로 몰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불륜을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덫을 놓고 정시내(이미숙 분)을 집으로 부르는 고연화(장미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연화는 이영국(박상원 분)과 시내의 불륜 사실을 알고 복수를 다짐했던 상황. 이를 위해 연화는 마시지사인 시내를 집으로 불렀다.

연화의 속셈은 이러했다. 시내가 마사지를 끝내고 집으로 가려할 때 다이아반지가 없어졌다며 그에게 뒤집어씌우는 것. 연화는 "화장대 위에 있던 다이아반지 못 봤냐"면서 처음에는 가정부를 범인으로 몰아갔다. 그리고선 어머니 마필순(반효정 분)과 함께 시내를 범인으로 의심했다.  
필순은 연화를 대신해 시내에게 "가방 좀 이리 내보라"며 그를 압박했다. 아니나다를까 시내의 가방 속에는 연화의 다이아반지가 들어있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 때 영국이 나타냈다. 이 또한 연화가 꾸민 일이었다. 시내는 비참한 모습으로 영국 앞에 섰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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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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