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가 하석진의 세수를 시켜주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서는 수인(한지혜)에게 세수를 시켜달라고 막무가내로 부탁하는 우석(하석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당해 하던 수인은 우석이 "난 지금 환자라구요"라고 말하자, 같이 욕실로 간다. 수인이 세수를 도와줄려는 찰나 우석의 딸 별이가 나타나 자신이 하겠다고 한다. 이에 우석을 급격히 실망하고, 싫다고 하자, 별이는 내가 할 수 있다고 우기며 자신이 직접 세수를 시켰다. 이 모습을 보던 수인은 웃으며 고소해 했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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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