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과 한예슬이 종영한 ‘미녀의 탄생’에서 사랑스러운 커플 조합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1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남녀 주인공인 주상욱과 한예슬의 활약이 빛났다. 두 사람은 각각 한태희와 사금란 역을 연기, 능청스러운 커플 조합을 보여줬다.
주상욱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코믹과 정극을 오가면서 태희를 연기했고, 한예슬은 3년여 만에 복귀한 안방극장에서 빼어난 매력과 풍부한 감정 연기를 발산했다. 주상욱과 한예슬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마성의 커플을 연기하며 환상적인 찰떡궁합을 보여줬다. 두 사람 외에도 악역 3인방 정겨운-왕지혜-한상진의 ‘발암 유발 캐릭터’ 연기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미녀의 탄생’은 태희와 사라가 그동안의 고난을 딛고 돌고 돌아 행복한 미소를 찾는 이야기로 마무리됐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불륜으로 배신감을 느낀 여성이 전신 성형수술로 미녀로 재탄생한 후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해 11월 1일 첫 방송을 한 이 드라마는 한예슬, 주상욱, 정겨운, 왕지혜 등이 출연했다.
‘미녀의 탄생’ 후속인 ‘내 마음 반짝반짝’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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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