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피자 도우에 얼굴을 강타당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닭치고'에는 김준호, 이상호, 이상민, 안소미, 송준근, 임우일이 출연해 프로그램을 장식했다.
'닭치고'는 닭들이 다니는 고등학교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을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이 30초마다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설정으로 언어 유희적 개그를 보여주는 코너.

이날 김준호는 "피부가 습기가 없고 안 좋아 진다"고 말했과, 이에 이상호는 만들고 있던 피자 도우를 마스크팩이라며 그의 얼굴에 던졌다. 자신이 만들고 있는 것을 설정상 잊고 이 같은 행동을 한 것.
이에 김준호는 다음 등장에 피자를 들고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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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콘서트' 사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