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한예슬, 드디어 웃었다..행복한 결혼 '해피엔딩' [종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11 23: 04

‘미녀의 탄생’이 돌고 돌아 드디어 해피엔딩을 맞았다. 주상욱과 한예슬이 행복을 찾았고, 정겨운-한상진-왕지혜가 몰락하며 철저한 권선징악이 이뤄졌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21회(마지막 회)는 그동안 온갖 고초를 겪었던 한태희(주상욱 분)와 사금란(한예슬 분)이 행복한 미소를 짓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태희는 위너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살인까지 서슴지 않았던 한민혁(한상진 분)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며 위너그룹 대표이사가 됐다. 그리고 민혁과 손을 잡고 태희와 금란을 괴롭혔던 이강준(정겨운 분) 역시 몰락했다. 강준은 일본으로 도망을 가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태희와 금란은 강준의 뒤를 밟는데 성공했다. 강준은 경찰에 체포되며 이미 모든 것을 잃은 불륜녀 교채연(왕지혜 분)과 악마 같은 민혁과 함께 죗값을 치러야 했다. 강준의 가족들은 금란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과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했던 태희와 금란은 행복을 찾았다. 남편에게 배신을 당하고 나락으로 떨어졌던 금란과 위너그룹 회장 승계를 위해 달려오다가 많은 위기를 겪은 태희는 그렇게 웃었다.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했다. 법적인 책임은 피했던 교채연(왕지혜 분)은 금란에게 빼앗았던 건물을 돌려주고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불륜으로 배신감을 느낀 여성이 전신 성형수술로 미녀로 재탄생한 후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해 11월 1일 첫 방송을 한 이 드라마는 한예슬, 주상욱, 정겨운, 왕지혜 등이 출연했다. ‘미녀의 탄생’ 후속인 ‘내 마음 반짝반짝’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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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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