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이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인 MBC ‘장미빛 연인들’에 밀려 시청률 7%대로 종영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미녀의 탄생’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7.2%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20.3%), KBS 2TV ‘개그콘서트’(15.4%)에 밀려 3위를 나타냈다.
앞서 이 드라마는 지난 해 11월 1일 첫 방송에서 8.4%를 기록한 후 2회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인 10%를 보였다. 하지만 다시 한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진 후 최근에는 5~6%대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장미빛 연인들’과의 경쟁에서 크게 밀리는 모양새였다.

‘미녀의 탄생’은 마지막 회에서 한태희(주상욱 분)와 사금란(한예슬 분)이 복수와 사랑을 모두 성공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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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