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PSG-블랑 감독, 잘 될거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12 07: 39

  "잘 될거야".
프랑스 리그 1에서 4위에 머물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의 로랑 블랑 감독에 대해 잠시 선수생활을 했던 데이빗 베컴이 응원을 보냈다.
지난해 말 리그 1 휴식기를 앞두고 블랑 감독의 경질설이 대두됐다. 10승 8무 2패 승점 38점으로 4위에 머물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된 것. 올림피크 리옹(승점 42점)과 큰 차이는 없지만 순위가 떨어진 것에 대해 PSG는 만족을 하지 못했다.

특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딘손 카바니, 루카스 등 화려한 공격진을 앞세우고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특히 전반기 막판 치른 2경기에서는 1무 1패로 부진했다.
베컴은 12일(한국시간) beIN에 게재된 인터뷰서 "PSG는 뛰어난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빅클럽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블랑 감독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리그 1은 쉬운 리그가 아니다. 그러나 뛰어난 선수들과 감독 그리고 열정이 넘치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PSG는 언제든지 선두로 뛰어 오를 수 있다"면서 "그들이 분명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현재의 성적이라면 만족하기 힘들다. 그러나 아직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블랑 감독의 지도력도 다시 평가될 기회는 충분하다. 베컴은 "UCL의 경우 여러차이 이미 경험을 했다. 따라서 그 경험들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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