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2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 승전보를 전했다.
인터 밀란이 순위 끌어 올리기에 들어갔다. 인터 밀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4-2015 세리에 A 18라운드 제노아와 홈경기서 3-1로 승리를 거둿다. 최근 2경기서 2무를 기록했던 인터 밀란은 이날 승리로 6승 7무 5패(승점 25)가 돼 7위 제노아(승점 27)를 바로 밑에서 추격하게 됐다.
인터 밀란은 기록적인 면에서 제노아를 앞섰다. 점유율 싸움에서 58-42로 우위를 점한 인터 밀란은 공격 횟수에서도 앞서며 초반부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선제골도 빠른 시간에 터졌다. 인터 밀란은 전반 12분 로드리고 팔라시오가 문전에서의 오른발 슈팅으로 제노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탄력을 받은 인터 밀란은 전반 39분 마우로 이카르디가 에르나네스의 크로스를 받아 문전에서의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넣어 승기를 굳혔다.
인터 밀란은 후반 40분 아르만도 이초에게 골을 허용해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는 듯 했지만, 불과 3분 뒤 네마냐 비디치가 헤딩슛으로 득점포를 신고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최근 인터 밀란에 합류한 세르단 샤키리는 벤치에서 대기하며 인터 밀란의 완승을 지켜봤다. 루카스 포돌스키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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