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할,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12 08: 03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4-2015 EPL 21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서 0-1로 패했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2일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 이후 10경기 동안 유지했던 무패행진을 안방에서 마감하고 말았다. 그리고 맨유는 10승 7무 4패 승점 37점으로 사우스햄튼(승점 39점)과 순위를 바꿨다.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에 대해 변호를 했다. 제대로 된 슈팅을 만들어 내지 못한 팔카오지만 반 할 감독은 분명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 할 감독은 "경기 전후를 통해 선수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여전히 기회를 줘야 할 선수는 분명히 있다"면서 "그러나 선수들의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 결정하는 것은 내 몫이다. 내가 많은 공부를 하고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을 비교하면서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 할 감독은 "루크 쇼와 앙헬 디 마리아 등으로 공격진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나쁘지 않다. 또 다른 선수들을 구성하는 것도 고려해 볼 일이다. 따라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여러 선수들을 기용해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 사진 >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