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영화 '내 심장을 쏴라'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제작사 주피터필름은 12일 오전 여진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징구TV'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촬영 내내 땀 흘리며 노력하는 여진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바닥에 내팽개쳐지는 것을 시작으로 물에도 빠지고, 위험한 카체이싱 액션까지, 고난도 촬영을 이어가는 여진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촬영 중 생긴 상처에도 대수롭지 않다는 듯 주변을 안심시키는 모습에서 여진구의 듬직하고 긍정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또한 18세라는 나이에 딱 어울리는 웃음과 애교로 선배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에게도 다정다감하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이민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신구, 송영창, 박충선, 박두식, 한혜린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jay@osen.co.kr
주피터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