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 관심 이유 있다...라카제트, 2골로 리옹 선두 견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12 10: 59

역시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의 타깃다웠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4)가 2골을 터트리며 올림피크 리옹의 선두 도약을 이끌었다.
라카제트가 또 다시 빛났다. 라카제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14-2015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툴루즈와 홈경기서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트리며 리옹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5연승을 달린 리옹은 13승 3무 4패(승점 42)가 돼 마르세유(승점 41)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라카제트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 이날 두 차례의 슈팅을 기록한 라카제트는 이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프랑스의 새로운 득점 머신다운 모습이었다. 라카제트의 2골에 전의를 상실한 툴루즈는 결국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2골을 추가한 라카제트는 득점 랭킹에서도 압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20경기 19골을 기록한 라카제트는 득점 2위 앙드레 피에르 지냑(마르세유)과 득점 차를 7골로 벌렸다. 득점 3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맹)는 8골을 기록 중이다.
라카제트의 이런 모습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라카제트는 공격수의 보강을 원하는 아스날과 리버풀에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적료도 1500만 파운드(약 247억 원) 수준으로 평가받는 만큼 라카제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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