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진짜사나이’, 미녀 신병들의 혹한기 훈련 또 통할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12 11: 56

군체험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가 시청률 보증수표를 두 개나 들고 온다. 바로 한겨울 촬영과 여군 특집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는 12일 현재 여군 특집 2를 촬영 중이다. 배우 김지영-박하선-강예원-이다희, 방송인 이지애,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 윤보미, 에프엑스 엠버는 현재 논산육군훈련소에서 4박 5일 일정으로 입소한 상태다.
앞서 지난 해 라미란-김소연-걸스데이 혜리 등이 출연해 대박을 터뜨렸던 여군 특집이 새로운 멤버로 돌아오는 것. 첫 번째 여군 특집 당시 여자 스타들의 눈물나는 군 적응기를 담아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던 이 프로그램은 두 번째 여군 특집을 준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더욱이 이번 여군 특집은 군대에서 가장 힘들다는 한겨울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민종 PD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이른바 ‘혹한기 서바이벌’의 콘셉트를 선언한 바 있다. ‘진짜 사나이’는 혹한기에 촬영을 진행할 때마다 시청률이 상승했다. 한겨울 군인들의 고생담은 평소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번 여군 특집은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던 여군 기획과 한겨울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점에서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 PD는 “훈련 강도가 훨씬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즌 1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엄청난 훈련장소를 준비해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출연진들에게도 훈련의 종류와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한 상태다.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누구라도 훈련 중에 퇴소 당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출연진의 면모도 화려하다. 배우와 방송인, 가수들까지 특색 강한 이들이 한데 모여 어떤 조합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여군 특집 방송은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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