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하정우 "아역배우들 사랑스러워…결혼하고 싶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1.12 11: 00

배우 하정우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하정우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판팔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 인터뷰에서 "아이들을 보면서 결혼해서 애를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하정우는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아이들이 이렇게 귀여웠었나 싶었다. 같이 있으면 이유 없이 기분이 좋은 느낌이 들었다. 그게 좀 신기했다. 처음 느껴봤던 감정이었다. 그만큼 사랑스러웠다. 촬영 외적으로도 시간을 많이 보냈다. 하지원은 순천 시내에 나가서 아이들과 오락실을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 친구 같은 아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허삼관'은 하정우가 연출과 출연을 겸한 영화로, 가난하지만 화목한 허삼관(하정우) 가족의 이야기를 담는다. 중국 작가 위화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했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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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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