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오승환, 돌직구 원조 "제가 던지는 볼에 처음 표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12 10: 29

야구선수 오승환이 돌직구라는 신조어의 원조임을 밝혔다.
오승환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이vs오 특집' 2편에서 "돌직구라는 표현이 방송에서 없었다. 제가 던지는 볼에 처음 표현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평소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구속을 가진 투구로 ‘돌직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오승환에게 MC 김구라는 “돌직구의 원조가 본인이라고 말했다던데?”라고 물었고, 이에 오승환이 긍정의 답을 내놓은 것.

이어 오승환은 특유의 돌직구 투구폼까지 직접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회 오승환의 압승으로 끝난 악력대결에 이어 두 선수의 자존심을 건 팔씨름, 야구배트로 촛불 끄기 등 '라디오스타'만의 특별 대결로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대호, 오승환의 승부욕이 폭발한 '라디오스타-이vs오' 특집은 오는 1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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