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해런, 마이애미 스프링캠프 참가할 듯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1.12 13: 28

지난 달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댄 해런(35)이 그대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듯하다.
미국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해런이 마이애미 구단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해런은 여전히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어 한다고 한다. 때문에 스프링캠프 참가가 곧 마이애미 잔류의사를 표명한 것이라 보기는 힘들다.

반면 마이애미는 선발진에 해런 같은 베테랑 투수가 합류하기를 원하고 있다. 해런이 맷 레이토스·핸더슨 알바레스·톰 퀄러 ·자레드 코사트와 선발진을 이루는 동안 호세 페르난데스가 복귀하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한편 해런은 2014시즌 32경기 186이닝을 소화하며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디 고든·앤드류 히니와 함께 다저스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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