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에 심상찮은 로맨스 기류가 포착됐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 5회분에서는 탐정단을 찾아온 채율(진지희 분)의 오빠 채준(장기용 분)으로 인해 미도(강민아 분)와 예희(혜리 분)가 삼각관계로 얽혀진다.
12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감격에 겨워 혜리를 끌어안는 장기용과 그런 그를 바라보고 멘붕이 온 듯한 미도의 의 얼굴은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야기 시키고 있다.

특히 극 중 미도는 채율에게 자신을 ‘미래의 시누이’가 될 사람이라고 소개할 만큼 2년 전부터 채준을 좋아했다. 채준 역시 만난 적도 없는 여자의 사진을 보며 결혼할 사람이라 말했던 만큼, 그가 좋아했던 여자가 과연 누구였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이에 그동안 학교내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던 ‘선암여고 탐정단’에도 썸이 생성되고 그린라이트가 밝혀지게 되는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선암여고 탐정단’의 한 관계자는 “첫 만남부터 버라이어티한 세 남녀의 관계는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전개로 펼치게 될 것”이라며 “러브라인의 가세로 더욱 풍성한 스토리로 꾸며질 ‘선암여고 탐정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자살 소동을 벌이며 선암여고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해니(조시윤 분)를 찾아간 한지안(효조 분)가 숨겨왔던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케 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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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선암여고 탐정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