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측, 일베 논란 일축.."제작진 의도와 무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12 15: 17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측이 일베 논란을 일축했다.
'개그콘서트' 측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엉이’ 코너의 내용이 ‘부엉이 바위를 연상시킨다’, ‘특정 정치성향을 표방하는 커뮤니티와 관련이 있다’ 등의 추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함을 밝힌다"고 알렸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부엉이' 코너가 故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리게 했다는 지적이 나오며 이른바 일베 논란으로 번진 것에 대한 해명이다.

이날 등장한 새 코너 ‘부엉이’(박성호 이혜석 장윤석 이상구)에서는 길 안내를 받던 등산객이 소리를 지르며 낭떠러지에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부 네티즌은 일베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이 투신한 부엉이 바위를 희화화 하는 모습이 연상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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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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