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이들이 어린이날 살상무기를 체험했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1일(한국시간) 매월 1월 두 번째 토요일을 어린이날로 지정한 태국에서 국방부 주최 체험전이 주목받았다고 보도했다. 방콕에서 열린 체험전 행사는 군인들이 직접 군대 무기를 어린이들에게 만져보고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건 체험전에 나온 무기가 실제 전쟁에서 쓰이는 살상무기로 3~4세 어린이들이 체험을 했다는 데 있다. 어린이들은 자신의 몸보다 큰 총과 무기를 들고 전방을 향해 발사하는 연습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여줬다.

군인들도 어린이들에게 직접 가르쳐주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시간을 주는 건 좋지만 위험천만한 살상무기를 조정하는 모습이 좋게 보일리 없었다. 과연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칠지 의문을 줬다는 보도가 주를 이뤘다.
OSEN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