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최명길이 김아중을 두 번이나 배신하며, 김래원이 깊은 위기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8회는 박정환(김래원 분)이 이태준(조재현 분)의 계략에서 벗어나기 위해 김상민 회장(정동환 분)의 비리 진술서를 신하경(김아중 분)에게 맡기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하경은 개인금고에서 문서 하나를 발견했는데 비리 진술서가 아닌 정환이 죽기 전에 미리 계약한 가족묘 계약서였다. 비리 진술서 복사본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지만 정환이 태준과의 거래에서 이기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
가족묘 계약서를 본 하경은 정환의 진심을 깨닫고 오열했다. 이미 하경은 정환이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 하지만 하경은 또 한번의 실수를 저질렀다. 윤지숙(최명길 분)에게 비리 진술서가 없다는 것을 알렸다. 하경은 지숙이 자신의 개인적인 비리를 덮기 위해 정환을 위기에 빠뜨리고 청와대 핑계를 댔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결국 하경은 지숙에게 두 번이나 배신당하며 죽음을 앞둔 전 남편을 위기에 빠뜨렸다.
한편 ‘펀치’는 정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던 검사가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면서 겪게 되는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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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