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북미 오토쇼] 벤틀리, '뮬산 스피드' 비롯 럭셔리카 정수 뽐낸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1.12 22: 47

벤틀리가 미국 자동차의 도시 디트로이트에서 자사 모델들의 자태를 뽐낸다.
벤틀리 모터스는 12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5일까지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NAIAS)'에서 벤틀리의 가장 최신 모델 '뮬산 스피드'를 비롯해 'GT Speed 컨버터블' 및 '플라잉스퍼'를 선보인다.
▲ 뮬산 스피드(Mulsanne Speed)

벤틀리의 플래그십 모델 '뮬산'의 성능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킨 '뮬산 스피드'는 537 PS (530 bhp / 395 kW)의 출력과 112.2 kg.m (1100 Nm/ 811 lb.ft)의 토크, 그리고 스포츠 서스펜션 및 맞춤형 스티어링 옵션을 제공한다.
벤틀리의 자존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강력한 6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이 탑재된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4.9초 만에 100 km/h까지 주파가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305 km/h (190 mph)이다. 이같은 성능 개선과 동시에 연비 또한 13% 향상돼 한 번 주유로 주행 가능 거리도 이전모델 대비 80km 더 늘어났다.
▲ GT Speed 컨버터블
벤틀리 컨티넨탈 라인업의 절정을 보여주는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컨버터블' 모델은 최고속도 327 km/h를 자랑한다.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컨버터블'은 15%의 연료 효율성이 개선된 635마력의 트윈터보차저 6리터 12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기어비가 좀 더 촘촘해진 8단 자동 변속기, 더욱 낮아진 서스펜션과 개선된 스티어링휠로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 플라잉스퍼(Flying Spur)
벤틀리의 '플라잉스퍼'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고성능 럭셔리 세단으로, 우아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벤틀리의 대표적인 4도어 세단이다.
'플라잉스퍼'는 벤틀리가 자랑하는 6.0리터 트윈 터보 W12엔진과ZF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625마력 (625 PS), 최대 토크는 81.6 kg.m에 이르는 동시에 기존 모델에 비해 중량 대비 파워는 14%가 향상됐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 가속까지 4.6초에 도달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 역시 322km/h로 역대 벤틀리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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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컨티넨탈 GT V8 컨버터블(위)과 쿠페./ 벤틀리 모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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