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성유리, 이효리 통화 후 눈물 “미안하고 반가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12 23: 51

배우 성유리가 핑클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이효리와 통화한 후 눈물을 보인 이유가 공개됐다.
성유리는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제동이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어 신년의 밤 초대손님으로 부르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효리는 김제동이 초대하자 “뭐야? 내가 나가더라도 유리 때문에 나가지. 오빠 때문에 나가냐. 그런데 유리는 왜 나한테 전화 안하지?”라고 서운해 했다.

성유리는 이 이야기를 전해듣고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내가 무슨 연애 전화하는 것처럼 너무 떨린다”라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성유리에게 “번호가 바뀌었더라. 내가 무심했었다. 내가 먼저 전화했어야 했는데 네가 먼저 전화를 했다. 면목이 없다”라고 미안해 했다.
성유리는 이효리와 통화를 마친 후 눈물을 보였다. 그는 “몇 년 만에 전화를 하는 거지? 눈물이 난다. 이렇게 전화를 하면 아무 것도 아닌데 왜 그동안 전화를 안했나 모르겠다. 미안하고 반갑다”라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막내가 전화했어야 했는데 못했다.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다. 어쩌다 보니 못하겠더라”라고 이효리와 연락이 끊겼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힐링캠프’는 하정우 2탄과 신년 특집 ‘신년의 밤’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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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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