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요아힘 뢰브(55)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년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뢰브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발롱도르 2014 시상식에서 2014년을 빛낸 최고의 감독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뢰브 감독은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을 제치고 시상대에 올랐다.
뢰브 감독의 업적은 월드컵 우승으로 설명이 됐다. 뢰브의 지도 하에 독일은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탈환해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했다. 뢰브 감독이 독일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지 8년 6개월 만에 일어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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