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에서 뛰었던 내야수 잭 러츠가 두산 베어스와 계약했다고 한국프로야구에 정통한 칼럼니스트 C.J.니코스키가 13일(이하 한국시간)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하지만 니코스키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다.
러츠는 지난 해 6월 13일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결정하면서 뉴욕 메츠로부터 방출 됐다. 라쿠텐 소속으로 6월 22일부터 뛰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바람에 15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쳤다. 51타수 16안타 5홈런 18타점으로 성적은 좋았다. .314/.379/.667/1.046이었다.
올 해 29세인 러츠는 2007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뉴욕 메츠에 지명됐다. 메이저리그에는 2012시즌에 데뷔했다. 2013년까지 메이저리그 22경기에 출장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2013년 트리플A에서 111경기에 출장했고 13홈런, 80타점을 올렸다. .293/.377/.479/.856이었다. 일본 진출에 앞선 2014년 마이너리그 트리플A 기록도 59경기에서 7홈런, 37타점이었다. .291/.386/.449/.836을 보였다.

3루수로 수비는 2014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루수로 58경기에 나서며 수비율 .931을 기록했다. 라쿠텐에서는 3루수로 12경기에 나섰고 실책 1개를 기록했다.
nangap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