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항공기, 비행정보기록장치 인양..시신 2구 신원 확인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1.13 07: 09

[OSEN=이슈팀]추락한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항공의 비행정보기록장치(FDR)가 인양됐다. 
에어아시아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인도네시아 국가 수색구조청(BASARNAS)이 QZ 8501편의 비행정보기록장치(FDR)를 수라바야 현지 시간 오전 7시 11분(한국 시간 오전 9시 11분)에 인양했다고 밝혔다.
비행정보기록장치(FDR)는 동체의 날개 잔해 부분에서 발견되었고 수심 30m 지점에서 인양됐다. 비행정보기록장치(FDR)는 자카르타로 옮겨져 인도네시아 국가 운송 안전 위원회(KNKT)로 인계되어 조사에 들어갈 예정.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비행기 동체의 잔해로 추정되는 커다란 물체 두 개에 대한 육안식별작업을 위해 동체 꼬리 부분에서 약 4km 떨어진 지점에 잠수부들이 투입되었다고 인도네시아 국가 수색구조청(BASARNAS)은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 국가 수색구조청(BASARNAS)은 탑승객 수색작업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 어민들이 소규모로 수색작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오늘 추가 시신 수습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경찰청 재난희생자 식별부서(DVI POLRI)는 오늘 시신 2구의 신원확인작업을 완료했으며, 2구 모두 인도네시아인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국가 수색구조청(BASARNAS)은 총 48구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 중 34구의 시신이 인도네시아 경찰청 재난희생자 식별부서(DVI POLRI)에 의해 신원이 확인되었고, 나머지 14구는 신원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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