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세연이 영화 ‘경찰가족’ 촬영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진세연은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3일 오전 "이제부터가 시작인 것 같은데 촬영이 끝나다니 아쉽고 선후배 배우 분들, 제작진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 슬프기도 하다"고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현장을 떠나고 싶지 않을 만큼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작품이 어떻게 탄생될지 기대가 크다. 아직 후반 작업이 남았으니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파이팅 하겠다"며 "'경찰가족'을 위해 많은 땀을 흘렸고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우로서 한층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관객 분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드리리라 확신한다. 모든 작품에는 아쉬움이 남는 법이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진세연은 지난 8일 충남 태안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모든 스케줄을 마무리 했다.
소속사 측은 "곧바로 후속작을 선택하여 작품에 임할 계획"이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불태우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을 다시 찾아갈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경찰가족'은 경찰 집안의 딸과 범죄조직 집안의 아들이 결혼을 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위험한 상견례'와 '음치클리닉'을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진세연 홍종현 신정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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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