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준호 '눈치왕', 4회→2회로 종영…"후속프로 無"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13 10: 17

tvN 예능프로그램 '눈치왕'이 방송 2회 만에 종영했다.
13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눈치왕'(진행 김준호)은 지난 10일 방송된 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기존 예고됐던 총 4회의 분량보다 2회가 줄어들었다.
이는 당초 '눈치왕'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던 만큼, 편성에 유동적이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2회분을 1회로 압축해 재미와 눈치 포인트를 살리는 데 힘을 쏟았다는 것.

앞서 '눈치왕'은 유상무, 양세형, 이진호, 최희, 김종민, 장수원, 최종훈(FT아일랜드), 김동현, 김가연, 뮤지, 미노가 출연했던 1회에서 이진호가 우승, 이후 양준혁, 양세찬, 이용진, 공명(서프라이즈), 아영(달샤벳) 등으로 일부 참가자가 교체투입된 2회에서는 공명이 우승해 각각 5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개그맨 김준호가 메인 MC, 홍인규가 보조 MC를 맡았던 '눈치왕'은 '더 지니어스' 스핀오프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중간 순위에 들어야 승리하게 되는 '덜 지니어스'한 게임을 표방했던 파일럿.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총 4회 방송이 편성됐던 '눈치왕'은 2회로 축소 방영, 현재로서는 해당 시간 대체 프로그램이 부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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