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아시안컵 판정에 불만 "흡사 농구 경기같았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13 10: 34

혼다 게이스케(29, AC밀란)가 아시안컵 심판의 판정 문제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일본은 지난 12일(한국시간)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호주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1차전 팔레스타인과 경기서 4-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전 대회 우승팀인 일본은 전력차가 큰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거두며 정상 도전을 위해 안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대승에도 불구하고 혼다는 13일 지지통신을 통해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일본-팔레스타인전의 주심이었던 카타르의 압둘라흐만 후세인은 팔레스타인의 거친 플레이에 5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결국 경기 종료 전 옐로카드 두 장을 받은 아흐메드 마하냐가 퇴장당했지만, 혼다는 그것으로는 부족하다는 이야기다.

혼다는 "흡사 농구 경기같았다. 불평하고 싶지는 않지만 심판 레벨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경기 도중에 이야기하는 것은 에너지 낭비다. 하지만 전반 15분 코너에서 있었던 장면도 명백한 핸드볼이었다"고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