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지상파까지 섭렵했다. 2015년 가수 강남(M.I.B)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강남은 현재 5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방송인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활동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강남은 지난 해 가장 돋보인 샛별 예능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이후 MBC '나혼자 산다', '헬로 이방인', JTBC '속사정 쌀롱', KBS 2TV '투명인간' 등에서 MC를 꿰차 맹활약하고 있다.

강남은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일밤-애니멀즈'에도 출연한다.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에피소드를 담은 이른바 자립형 공동체 프로젝트.
주말 황금시간대 프로그램인 '일밤'은 예능인으로서 남다른 의미를 지닐 법 하다. 예능 대세로 떠오른 그가 드디어 지상파 주말 예능까지 출연하며 가치를 입증한 것. 특히 '일밤'은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쇄신을 꾀하고 있는 만큼, 그의 투입은 예능계에서의 그의 입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능가 섭외 1순위로 떠오른 강남이 동물과의 교감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지 주목된다.
독보적인 개성파이지만, 강남은 주변인들과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상당하다는 평이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배우 남주혁과 이른바 강나면주로 인기를 이끌었고, '투명인간'에서는 강호동,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태곤과 예측 불허 화기애애한 그림을 만들어냈다.
트렌드에 민감한 광고계가 이런 강남을 놓칠 리 없다. 광고계에 따르면 강남은 최근 배우 이서진과 극비리에 동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이서진과 강남이 함께 새 모델로 나선 광고는 치킨이다. 예능 대세들과 음식 대세의 만남. 이들은 치킨 브랜드 또래오래 CF에서 예상과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예능에서 훨훨 날고 있지만 본업에도 충실할 예정. 강남은 지난 해 12월 솔로곡 '어떡하죠'를 발매,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 바 있다. 현재 그가 속한 그룹 MIB는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준비 중이다. 바쁜 스케줄에도 밤마다 녹음 작업을 하면서 앨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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