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급자 골퍼를 위한 오리지널 한국 전용 클럽 '젝시오 FG'
시니어 골퍼를 위한 오리지널 한국 전용 프리미엄 클럽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
최경주·박인비·김효주의 볼 'New 스릭슨 Z-STAR 시리즈'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 www.dunlopkorea.co.kr)는 13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2015 신제품인 한국 전용 클럽 '젝시오 FG'와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 그리고 신제품 볼 'New 스릭슨 Z-STAR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던롭 홍순성 대표와 일본 던롭 본사 노지리 야스시 대표, 오니시 아키오 클럽개발본부장이 참석해 한국 전용 젝시오 클럽을 선보이게 된 배경과 제품 컨셉트를 설명하고, 새로 출시된 스릭슨 볼을 사용하게 될 신규 계약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젝시오 FG'와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은 개발 단계부터 한국 골퍼의 스윙 스타일과 취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약 2년에 걸쳐 완성된 오리지널 한국 전용 클럽. 두 모델 모두 2014년 출시된 던롭의 대표 제품 '젝시오8' 시리즈와 같이 '스윙 관성 모멘트 설계'를 적용해 젝시오 고유의 편안한 스윙감을 살리면서도 보다 더 다양한 골퍼들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 젝시오 FG, 드라이브와 아이언
한국 전용 클럽 '젝시오 FG'는 '젝시오와 전혀 다른 젝시오'를 컨셉트로 해 기존 젝시오 시리즈보다 더 하드한 스펙을 원하는 40대 골퍼를 핵심 타겟으로 개발된 모델로, 드라이버·아이언 2종이 출시된다. 던롭은 이 한국 전용 클럽을 위해 2년 경력의 평균연령 45세의 14핸디 골퍼 60명을 테스트 대상으로 했다.
한국 일반 아마추어 중급자 대상으로 새롭게 개발한 샤프트는 기존 모델보다 무게를 가볍게(드라이버 기준 -2g), 중심 위치를 그립 쪽으로 40mm 이동시켜 스윙 관성 모멘트를 낮췄다. 즉 평소 그대로의 스윙으로도 프로 및 상급자처럼 클럽을 몸에 붙이면서 스윙 스피드를 높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 샤프트가 가벼워진 만큼 헤드에는 무게를 더해(드라이버 기준 +1g) 볼 스피드를 향상시켰다.
그 결과 이전 모델 대비 평균 비거리가 6.0야드 향상됐다.(드라이버 헤드스피드 45m/s 기준 : 던롭골프과학연구소 실험 데이터) 아이언은 탄소 함유량이 적은 연철 소재(S20C)를 채용한 마일드한 타구감의 단조 아이언으로, 유명 프로들이 극찬한 스릭슨 Z시리즈의 '더블 레이저 밀링' 공법을 적용, 각도가 다른 2가지 패턴을 2도 밀링하여 우천시에도 안정적인 스핀 성능을 발휘한다. 스포츠카의 터뷸런스 엔진을 형상화한 드라이버 헤드와 솔 라인의 입체감을 살린 매끈한 아이언 헤드 디자인 또한 오리지널 한국 모델에서만 볼 수 있는 점이다.

▲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
또 하나의 한국 전용 클럽인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과 여성용 클럽인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 레이디스'는 스윙 스피드가 느리고 볼을 쉽게 띄우고자 하는 골퍼를 위한 모델로, 젝시오의 기존 모델인 '젝시오 프라임' 시리즈를 한국 골퍼의 취향에 맞추어 더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품격있는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클럽이다. 남녀 각각 드라이버·우드·아이언 3종이 출시된다.
그립 경량화를 통해 클럽 전체 중량을 16g 줄여 스윙 관성 모멘트를 낮춰 스윙은 더 편안해지고, 헤드스피드는 더 빨라졌다. 샤프트에는 가벼우면서도 유연하고 튼튼한 신소재 '스트레치 필'을 적용해 강도와 충격 흡수성이 향상되었으며, 드라이버와 우드에는 반발 성능을 높이고 스윗 에어리어를 확대한 컵페이스 구조와 저·심 중심설계 크라운 구조를 적용, 더 쉽게 볼을 띄워 큰 비거리를 낼 수 있게 했다.
아이언 또한 페이스 하단부의 극박부를 기존 대비 20% 확대하고 솔에 텅스텐 니켈 웨이트를 채용하여 저·심 중심화를 실현, 치기 쉬우면서도 더 큰 비거리를 낼 수 있게 설계하였다. 여기에 디자인 면에서도 골드 톤을 베이스로 남성용은 톤다운된 중후한 레드브라운 색상, 여성용은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퍼플 색상이 조화를 이뤄 '로열 에디션'다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 New 스릭슨 Z-STAR
볼 부문에서는 최경주·박인비·김효주의 볼로 유명한 'New 스릭슨 Z-STAR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스릭슨 Z-STAR 시리즈는 뛰어난 스핀 성능과 소프트한 타구감으로 선수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볼로, 특히 2014년 김효주 프로가 골프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볼을 스릭슨으로 교체한 뒤 한 해 동안 7승을 올리며 명실상부 '챔피언의 볼'로 자리잡은 바 있다.
2015년형 'New 스릭슨 Z-STAR 시리즈'는 새로운 딤플 구조인 '강탄도 324 스피드 딤플'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의 높은 딤플 점유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딤플 사이즈의 균일도를 높여 볼이 받는 공기 저항을 더욱 줄이고 맞바람에도 스핀이 잘 풀리지 않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제품에 쓰인 우레탄 코팅 소재의 분자 구조를 변경하여 신축성을 높인 신개발 'New Spin Skin'을 적용함으로써 볼이 페이스에 묻어나는 듯한 소프트한 타구감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면서 내구성 또한 강화하였다. 이로써 어떤 조건에서나 스핀 양이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비거리 또한 뛰어난 볼로 완성되었다. 어프로치 게임에서 뛰어난 스핀 성능을 발휘하는 3피스 구조의 'New 스릭슨 Z-STAR'와 파워풀한 스윙으로 큰 비거리를 내는 데 유리한 4피스 구조의 'New 스릭슨 Z-STAR XV' 2종이 출시된다.
던롭 홍순성 대표는 "이번 신제품 클럽은 단순히 기존 일본 출시 모델의 '한국형 스펙'이 아니라, 철저하게 한국 골퍼를 위해 개발된 철두철미한 한국 전용 모델이다. 개발부터 완성까지 2년에 걸쳐 한국 골퍼의 스윙 스타일과 취향을 분석하고 한일 양국 스태프가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결과물인 만큼 소비자의 요구에 충실히 부응할 것이라 확신한다. 새로운 'New 스릭슨 Z-STAR 시리즈' 또한 새롭게 계약을 맺은 톱 프로들과 함께 성적으로 그 성능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신제품 클럽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과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 레이디스'는 이날부터 전국 던롭 특약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New 스릭슨 Z-STAR 시리즈'는 2월 중 출시 예정이다. 소비자가격 젝시오 FG 드라이버 95만 원, 아이언 카본샤프트 8set 200만원 / 스틸샤프트 8set 160만 원, 젝시오 프라임 로열 에디션 드라이버 180만 원 / 페어웨이우드 130만 원, 아이언 카본샤프트 8set 320만 원, New 스릭슨 Z-STAR 시리즈 6만8000원.
letmeout@osen.co.kr
아래는 New 스릭슨 Z-STAR(왼쪽)와 New 스릭슨 Z-STAR X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