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영화 ‘허삼관’을 촬영하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은 13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결혼도 해볼 수 있겠구나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아이들 셋이 내 아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은 했다”라면서 “결혼도 해볼 수 있겠구나 생각을 해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전까지는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 뭔가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따뜻함을 느끼다보니까 결혼이라는 것도 할 수 있겠다 생각을 해 본 것 같다. 그동안은 생각을 안 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하정우, 하지원 주연 ‘허삼관’은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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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