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신성록, 반전 매력…'유쾌발랄'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1.13 13: 20

배우 신성록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측은 극중 무서운 야망에 불타는 관상가 도치로 분해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신성록의 비하인드 스틸을 13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성록은 코믹한 모습이다. 세자 광해(서인국)와 팽팽한 신경전 중인 선조(이성재) 옆에서 브이 자를 그리는가 하면, 훤칠한 키를 더욱 커 보이게 하는 갓과 푸른 도포를 떨쳐입고 환한 미소로 주변을 밝히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컷 소리가 난 직후에 찍힌 듯 비장한 포커 페이스를 풀고 시원한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신성록은 들끓는 욕망을 서늘하게 감춘 내면 연기부터 전광석화의 검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호쾌한 액션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타고난 배우다. 극중 강한 욕망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지만 카메라가 돌아간 후에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벗고 '개그 포텐'을 팡팡 터뜨리며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번뜩이는 기지와 뛰어난 관상 실력을 무기 삼아 선조와 광해 사이 갈등을 유발하며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고 있는 신성록은 '왕의 얼굴' 이번 주 방송부터 궁중 암투의 중심으로서 본격적으로 계략을 펼치며 광해(서인국)의 위협적인 라이벌로 급부상할 예정이다.
'왕의 얼굴' 16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jay@osen.co.kr
KBS 미디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