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가수 언터쳐블 슬리피가 기습적인 컴백을 예고했다.
12일 오후 언터쳐블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leepykim)을 통해 녹음실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있는 슬리피 옆에는 한창 작업에 몰두 중인 멤버 디액션과 의문의 남성 모습이 담겨 있다.

블랙 후드 집업과 비니로 특유의 힙합 스타일링을 뽐내고 있는 디액션, 감각적인 레드 앤 블랙컬러 셔츠를 입은 슬리피는 사진과 함께 “믹스완료! 커밍순!”이라는 멘트를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언터쳐블은 지난해 여름 독특한 힙합비트가 인상적인 ‘TAKE OUT(테이크 아웃)’을 필두로 11월 ‘길이 보여’, 12월 ‘Clockwork(클락워크)’까지 활발한 활동으로 두 남자만의 음악세계를 선보인 바 있다. 2015년 새해를 맞아 데뷔 10년차 내공으로 다져진 힙합 듀오 언터쳐블의 새로운 음악이 기대된다.
한편 언터쳐블은 2006년 공식 데뷔 이래 ‘It’s Okay(잇츠 오케이)’, ‘YOU YOU(유유)’, ‘베인(VAIN)’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nyc@osen.co.kr
슬리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