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낯선 사람과 포옹을 하는 조건으로 돈을 받는 직업이 화제다.
최근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커들 테라피(Cuddle Therapy)'로 불리는 일에 대해 보도했다. 한 때 스트리퍼로 활동했던 심리학 전공자 트래비스 시글리가 5년 전 개업한 것으로 알려진 커들 테라피는 침대에서 낯선 사람을 껴안거나, 낯선 사람의 품에 안겨주는 일이다.
조금씩 입소문을 탄 커들 테라피는 유부녀들도 뛰어들고 있다. 3명의 자녀를 둔 킴벌리 킬브라이드는 시간당 80달러(약 8만 700원, 하룻밤 최대 400달러(약 43만 원)를 받고 잠옷을 입고 고객을 받는다.

포옹서비스 사업은 인기를 얻고 있다. 16개 주 이상에서 수 천여명의 고객이 포옹전문가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앱들이 발달하면서 그 횟수는 늘고 있다. 지난 9월 출시된 앱의 경우 이미 다운로드 횟수가 24만회를 넘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