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 최우식, 정혜성 등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정성스런 손글씨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
'오만과 편견'의 5인방은 오늘(13일) 최종회를 앞두고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손글씨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부쳐왔다.
먼저 수습검사 한열무 역을 맡았던 백진희는 “To. 오만과 편견 시청자 여러분!!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들, 저희와 함께 열심히 추리하시면서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저희 김치커플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내서 열심히 촬영했습니다”라며 “마지막까지 긴장 늦추지 마시고 채널고정! 열무로 사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God bless you”라는 아기자기한 ‘막방 편지’를 띄웠다.

이어 수석 검사 구동치 역의 최진은 “그동안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5년도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from. 구동치”라는 짧고 굵은 메시지와 함께 처음 검사복을 착용한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태환은 “민생안정팀 강수! 안녕!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눈물을 흘리는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표현하며, 실제로도 똑같은 표정을 지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찬이야. 얼릉 쑥쑥 커”라는 말을 덧붙이며 깨알 같이 극 중 찬이 얼굴을 그려내 아역 김강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최우식은 “민생안정팀의 이서방 이장원. 처음부터 끝까지 눈치만 보다 연애만 하다 행복하게 해피엔딩. 지금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스스로를 캐릭터화한 그림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정혜성은 “치코리타 광미. 그동안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민생안정팀 내에서 계속 사랑 이어나갈게요. 이검사님과”라며 센스 있는 문구를 남겼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지난 세달 간 ‘오만과 편견’과 울고, 웃으며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열심히 달려온 ‘오만과 편견’ 속 인물들의 이야기가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지 끝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만과 편견’ 최종 이야기를 담은 21회는 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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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본팩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