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은지가 최근 개봉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상영하는 영화관이 적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은지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정말 안타까운 건 이렇게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볼수 있는 영화관이 너무 적다는 거네요. 더 많은 곳에서 볼 수 있길.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해당 영화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 영화는 뜨거운 입소문 열풍에도 불구, 턱없이 적은 상영관에서 상영 돼 많은 관객들이 관람 기회를 놓치고 있다. 이에 언론과 셀러브리티, 오피니언 리더들이 상영관 확대를 위해 팔 걷고 나성 상황.

관객들도 다음 아고라 등에 직접 상영관 확대를 위한 서명 운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좋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직배사들의 영화에 밀려 좋은 작품을 볼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으니 가족들과 원하는 시간대에 볼 수 있도록 상영관을 늘려달라는 내용이다.
한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휴먼코미디. 미국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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