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1970’ 유하 감독, 왜 이렇게 잔인했나..“3부작 완결편”

유하 감독이 ‘거리 3부작’의 마지막 편인 ‘강남 1970’을 잔인하게 만든 것에 대해 3부작의 완결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하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강남 1970’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3부작의 완결편이기 때문에 강할 것이라는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일단 3부작의 완결편이라 폭력적인 것이 강할 것이라는 생각은 했고 땅에 대한 욕망을 둘러싼 폭력을 두 주인공에게 투영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 1970’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다.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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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