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두피 & 헤어 케어...'르네휘테르', 한국 직진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1.13 17: 08

유럽 약국화장품 기업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PFDC)이 전 세계 사람들이 인정하는 프리미엄 두피 & 헤어 케어 브랜드 '르네휘테르'의 한국 직진출을 선언했다.
피에르파브르는 지난 2013년 3월,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아벤느와 듀크레이, 아더마 등을 직접 판매 유통을 시작해 한국 뷰티 시장에서 PFDC가 운영하는 브랜드 매출을 3배 이상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르네휘테르가 한국시장에 직진출한 주요 배경으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 두피 케어 시장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병행수입 및 해외 직구 등 변화하는 소비자 구매 패턴에 발 맞추기 위해 2002년부터 르네휘테르를 국내에 소개해 온 국내 협력사와 판매위탁 계약을 종료하고 한국의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할 계획이다. 

최경애 한국지사장은 로레알 코리아를 시작으로 리바이스 코리아, 아베다 코리아 등 패션뷰티 브랜드 경력만 21년 차인 마케팅 전문가다. 업계 종사자들은 최경애 한국 지사장이 보여줄 전략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전현진 총괄 이사는 "한국 두피 케어 트렌드를 이끌어 온 르네휘테르를 통해 뛰어난 다양한 제품과 차별화 된 판매 서비스를 전략적인 마케팅을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선보일 예정이며, 까다로운 제품 선택 기준을 갖고 있는 한국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합리적 가격 제시를 통해 앞으로 한국 매출을 키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르네휘테르는 롯데백화점 본점, 부산점,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목동점, 울산점, 중동점, AK 백화점 서현점 전국 7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현진 총괄 이사는 "프랑스 현지의 수준 높은 회원 관리 시스템과 전략적인 마케팅을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선보일 예정이며, 뛰어난 기능성과 합리적 가격으로 헤어 케어 브랜드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르네휘테르 한국 직진출을 위해 방한 스티븐 콩키 PFDC 아시아오세아니아 디렉터는 "르네휘테르의 매출 기여를 통한 한국 시장 선점이 궁극적 목표이지만, 우선적으로는 한국 두피 케어 트렌드를 제시하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언급한 뒤 "돈만 벌겠다는 목표였다면 투자가 필요한 한국 법인을 설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다양한 브랜드 활동에 힘을 쏟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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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휘테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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