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전 결승골의 주인공 조영철(카타르SC)이 투입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쿠웨이트와 경기서 후반전이 시작한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기둥인 양날개 이청용(볼튼)과 손흥민(레버쿠젠)을 비롯해 섀도우 스트라이커 구자철(마인츠),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라이트백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등이 부상과 감기 기운으로 모두 결장한 가운데, 이근호(상주 상무)를 최전방으로 전반전을 치른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오만전에서 구자철과 선제골을 합작한 조영철이 이명주(알 아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조영철은 이근호의 뒤에서 섀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 전반 36분 남태희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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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호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